... 두고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 # 일상의 제약 참고 견뎌온 강천심씨의 분노"비 오는 날 처마 하나만 설치해도 벌금냈는데그런 곳에 골프장 들어선다니… 그것도 5개나"# 한평생 조업 해온 어부 조구봉씨의 하소연"'대한민국서 가장 못사는 동네' 먹고살기 막막장사하다 검찰조사… 10대째 바뀐 게 없는 삶"# 팔당호 '마지막 뱃사공' 이귀현씨의 그리움"두물머리~남양주 귀여리 ...
이종우·공지영·이시은 2024.10.24
... 나가는 시기)도 달라졌단 말이지."인천 옹진군 연평면 서부리경로당에서 만난 라종임(84) 할머니는 푸념하듯 이렇게 말했다. 그물에 걸린 꽃게를 분리하는 일을 한다는 라 할머니는 "어부들이 그물을 건져 올려 보면 팔만한 꽃게가 거의 없다고 걱정한다"며 "꽃게가 잘 잡히지 않아서인지 중국어선도 요즘엔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연평어장에서 꽃게잡이를 하는 연평도 주민 김연숙(58)씨도 ...
김희연·송윤지 2024.10.20
... 볼거리·먹거리 풍부한 장봉도장봉선착장에 내리면 가장 먼저 '장봉도 인어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장봉도 인어상에는 장봉도의 한 전설이 담겨있다. 장봉도는 조선시대 3대 어장 중 하나였다. 한 어부가 그물에 걸린 인어를 발견했지만 눈빛이 한없이 애처로워 방생하고, 3일 후 어부가 같은 장소에서 그물을 내릴 때마다 물고기가 한가득 잡혔다는 전설이 있다. 인어의 보은을 기억하고, 풍어를 기원하기 ...
유진주 2024.10.07
... '경제성'을 그 이유로 꼽았다."특히 정수성 어종 중에서도 붕어, 잉어가 많은 건 한국에서 대표적인 경제성 어종이기 때문이죠. 그런 어종은 방류를 많이 합니다. 어민들의 주요 수익원이니까요. 어부가 물고기를 잡아서 전부 다 물 밖으로 꺼내면 자원이 부족해지니까 정부가 나서서 인공 방류를 하는 거죠."광주 남종면 분원리에는 '붕어찜 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팔당호에서 갓 잡아올린 ...
이시은·이종우·공지영 2024.10.06
... 쏠쏠하다.순우리말 '큰물섬'에서 유래된 덕적도(德積島)는 이름처럼 서해 덕적군도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1920년대 말 한때 '민어파시'가 흥했음을 상징하듯 진리도우선착장 앞 어부상이 맞이한다. 지금은 수산물보다 농산물 생산량이 많은데, 브랜드 '단호박은 진리다'가 이를 증명한다. 진리해변 근처 마을카페 '호박회관'은 핫플레이스다. 해풍이 키운 단호박 양갱·쿠키·컵케이크의 ...
강희 2024.08.29
... 장골해수욕장 인근엔 '수레길'이 있다. 고려시대에 세곡선이 기항했다는 자월도엔 군졸들이 먹을 것이 떨어지면 세곡을 약탈해 수레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장골해변에는 통곡바위도 있다. 장골마을 어부가 큰 지네에 물려 죽은 것을 보고 부인이 바위에서 대성통곡하다가 떨어져 죽었고, 이후 벼락이 쳐서 지네가 죽었다는 설화가 있어 벼락바위 또는 통곡바위라고 불리고 있다.■ 종합 휴양지 ...
정운 2024.08.21
2024.10.25 10면
[수도권 운명을 닮은 '팔당' 이야기·(3)] 팔당호를 곁에 두고 살아온 사람들의 목소리
2024.10.21 06면
2024.10.08 10면
[떠나자, 인천섬으로·(2)] '장봉도'
2024.10.07 03면
[창간 79주년-수도권 운명을 닮은 '팔당'이야기·(2)] 세월 흘러 '인공호' 품은 자연
2024.08.30 14면
2024.08.22 14면
[新팔도핫플레이스] '별빛과 낙조의 섬' 인천 옹진군 자월도(紫月島)
경인일보 2021.01.24
경인일보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