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활동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일이었다"고 설명한다. 대학 졸업 후 스물네 살 최정화는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공모전에 출품했다. 2012년 단편소설 '팜비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기까지 자그마치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최정화는 “글 근육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정리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낮에는 일하고 매일 저녁 원고지 7매 분량의 글을 썼다. 하루도 ...
백효은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