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열전현장]안양 만안 이종걸 후보, 종합행정복지타운 조성 공약

김종찬 기자

입력 2016-04-09 2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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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안양 만안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후보는 10일 이 후보의 '3대 비전 10대 과제'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유휴부지에 종합행정복지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안양시는 현재 도시기능과 정책의 변화에 따라 유휴부지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며 "대표적 사례인 검역원부지에 종합행정복지타운을 조성해서 만안의 행정중심 기능을 회복하고, 행정·복지수요를 효율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는 5만6천309㎡에 달하는 검역원 부지를 1천293억원에 매입해 놓고 지금까지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곳에 만안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전문병원·보육센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갖춰진 행정복지타운을 조성해 만안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그는 "만안구청 등의 기존 건물, 부지 매각대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시비(특교, 보조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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