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수원정 박수영 후보, 더민주 삼성미래차 사업 광주 유치 공약 강력 반대

이경진 기자

입력 2016-04-11 1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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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수영(수원정) 후보가 10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삼성전자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공약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박수영 후보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으로서, 삼성전자 인근 주민으로서, 영통구 국회의원 후보로서 강력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다"며 "제1야당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오만한 생각에서 비롯된 이번 더민주당의 공약은 매우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가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김 대표가 말한 삼성전자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공약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현재 수원의 영통이든·아산 탕정에 있는 삼성전자의 일부 조직이 광주로 이전해야 함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는 "지난 3월30일 김종인 대표는 수도권 규제를 부활시키겠다고 약속을 한것과 관련해 우리 지역구의 박광온 후보의 공식적인 견해를 묻는 공개질의를 하였으나 아직 답을 들은 바가 없다. 이에 공식적인 답변을 함에 있어서 삼성전자 미래차 사업 광주 유치에 대한 박광온 후보의 견해도 함께 답변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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