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국민의 뜻을 기다린다

경인일보

발행일 2016-04-1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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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

안보·경제도약 중대한 시기 朴정부에 지지를


김명연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다지고 선진국으로 경제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차대한 시기에 박근혜 정부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느냐, 채찍질을 주시느냐 선택하시는 중요한 날입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국제테러,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통일의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를 도와주십시오.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지난 19대 국회에서 저희 새누리당이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고, 능력있는 정당이 어느 당인지 생각해주시고 경제발목잡기 정당, 운동권 정당이 아닌 일하는 정당, 새누리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저희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선거운동기간 동안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최선을 다해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셔서 꼭 투표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민주 이찬열 경기도당위원장

與 독단정치 '투표의 힘'으로 막아주십시오


이찬열 위원장 사진
뛰었습니다. 혼신을 다해 뛰었습니다.

지난 8년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팍팍한 살림 때문에 고생하신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면 잠시라도 쉬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했습니다. 저와 우리당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그 열정과 사랑 앞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고 미흡했다는 마음입니다.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일터로 나가시는 우리 직장인들, 내일의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기엔 현실이 너무 각박해서 항상 미안한 우리 자녀들 , 그분들의 마음과 어려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장안구가 대한민국 발전의 표준이 되도록 더민주와 이찬열이 만들겠습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성과가 실력이고, 성과가 정치가 되도록 흠 없고, 능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독단정치, 독주정치, 독한정치 새누리당 180석 막아주십시오. 더민주와 이찬열로 막아주십시오. 투표하시면 우리 힘으로 권력을 이길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김영환 경기도당위원장

기득권 양당정치 혁파 '녹색돌풍' 동참 바라


김영환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국민의당 지지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호남을 비롯해 수도권에서도 국민의당 녹색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그토록 원했던 제3당의 꿈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민들의 삶을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린 기득권 양당 정치를 혁파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낡고 무능한 야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을 찍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국민들께서 지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야당으로는 정권 교체는커녕 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수 없어 절망한 분들 또한 국민의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정치의 변화를 기대했지만, 조금의 변화도 없는 정치에 분노하는 젊은이들도 국민의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선택을 할 시간입니다. 담대하게 국민의당을 선택하면 혁명적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야당·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정권을 교체할 것입니다. 국민의당에 기회를 주십시오.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정의당 박원석 경기도당위원장

민생 최후의 보루·민주주의 최선의 선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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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한국 정치를 바꿀 대안정당을 키워내는 선거입니다. 그러나 거대 기득권 정당들의 공천갈등은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하는 때에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제47조 제2항의 규정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다릅니다. 공천 과정도 가장 민주적이고 모범적인 정당이었으며 가장 충실한 정책·공약을 준비한 대안 있는 정당입니다.

정의당은 오만과 독선의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경제 실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리는 총선이 되도록,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라는 대의와 야권의 승리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에 따라 야권연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민생 최후의 보루, 민주주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신다면 정의당을 크게 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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