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관련 선관위 고발사건…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구성

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6-06-13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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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당 자체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당은 이상돈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선관위 고발사건 진상조사단(가칭)'을 13일 출범한다. 진상조사단은 이 의원을 비롯해 장진영 대변인과 이용주 법률위원장 등 7명 가량의 원내·외 법조인과 당직자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총선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2억여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도 리베이트 수수 과정을 사전 논의·지시했다는 혐의로 고발돼 국민의당은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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