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청회 등 대통령실 참모 3인, 경기지역 출마 각오… ‘선경기후사’ 실현 공동노력 약속

정의종 기자

입력 2024-01-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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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청회(포천)·김보현(김포갑)·김대남(용인갑)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정부 성공·총선 필승 다짐

허청회

허청회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 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 1. 5 /허청회 페이스북 캡처

허청회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필승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김포갑 김보현, 용인갑 김대남 등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출신 국회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필승의지를 나누고, ‘선민후사’에 이은 ‘선경기후사(개인의 안위보다 오직 경기도)’ 정치 실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허청회

허청회(왼쪽)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당 신년하례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근무 참모 중 경기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 1. 5 /허청회 페이스북 캡쳐

이날 한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가 승리한다며 “우리 당이 집중하려는 격차 해소를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이 개선될 만한 사항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참모 3인은 ‘선 경기후사’ 차원의 경기도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북부권역인 포천·가평의 ‘포천 전철 7호선과 GTX-C 연계, GTX-C 가평 연장’ ▲서부권역인 김포갑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강남 연장’ ▲남부권역인 용인갑의 ‘반도체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공동노력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한 위원장은 경기도민에 대한 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제가 출마선언 당시 기치로 내세운 포천·가평의 차별 없는 지역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포천·가평과 경기도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특별하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며 실행력이 동반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실 출신 예비후보자들은 지난해 12월 27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선민후사(先民後私)’을 강조했을 당시, 22대 총선 국민의힘 출마자들 중 최초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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