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정 '친명' 이언주 50.7%… 강철호에 오차범위 밖 '리드'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24-04-0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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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입 vs 한동훈 인재' 대결
10.1%p 차… 당선가능성도 李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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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영입해 재입당한 후 친명의 상징이 된 이언주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 인재로 영입한 강철호 후보가 맞붙는 용인정 여론조사에서 이언주 후보가 강철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29~30일 양일간 용인정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민주당 이언주 후보가 50.7%로 40.6%의 강철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 밖에 있다.

그 다음으로는 새로운미래 이기한 후보 2.6%,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2.7%, 3.4%다. 당선가능성 역시 이언주 후보가 앞섰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지 묻자 이언주 후보 52.2%, 강철호 후보 37.8%로 집계됐다. 새로운미래 이기한 후보는 4.4%, 잘 모름은 5.6%였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29~3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정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8.1%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용인정 정당 지지도, 민주 41%-국힘 37%… 범 진보 과반 넘겼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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