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한울 3·4호기와 공동 준공식 갖기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원전 정책 정상화를 기념하기 위한 신한울 1·2호기 종합 준공식이 돌연 연기됐다.
정부는 기계 작동 등 기술적인 문제를 보안해 오는 10월 3·4호기 준공식과 함께 치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경북 울진군 소재 신한울 1·2호기 준공식이 예정됐으나 ‘터빈’ 작동의 문제로 행사를 취소했다.
이 관계자는 “원자로 등 중요 시설에 대한 문제는 아니고 터빈쪽 작동의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10월 예정된 신한울 3·4호기 준공식과 함께 준공식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 27~28번째 원전인 신한울 1·2호기 준공행사는 최근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원전 강국의 부활을 알리는 무대로 활용하려 했으나 이날 사고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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