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 내정

정의종 기자

입력 2024-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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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024.8.11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2024.8.11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 심 총장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검찰총장에 발탁됐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심 차관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심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6회에 합격해 지난 2000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과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등을 지낸 대표적인 기획통이다.

심 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으로 임명되게 된다. 다만 국회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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