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현상에 '한강 작품 특별전'… 11월 30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서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24-10-21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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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노벨문학상 한강 저자 책 일시품절8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 일시품절로 인해 예약 접수를 알리는 안내문이 14일 오후 북스리브로 수원점 2024노벨 문학상 축하 기념코너에 놓여 있다. 2024.10.14/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품귀현상이 일어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소설가의 작품을 21일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7종, 모두 70권이 전시되며 전시기간동안은 도서대출이 제한되고 열람만 가능하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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