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김성회)는 13일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성회 난방공사 사장과 맹호승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 연합회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정식 푸르메재단 이사장, 가수 션, 박은총 부자 등을 비롯, 1천여명의 철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이 참여해 참가비 전액인 7천만원이 푸르메 재단에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전달됐다.

김성회 난방공사 사장은 “많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 대회가 1천명의 철인과 함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난방공사와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 3종경기연합회가 주최하고 마포구청과 푸르메재단이 후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