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선직)는 지난 15일 중소기업 에너지컨설팅 성과발표회를 라마다플라자 수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컨설팅 결과 총 60건의 개선방안이 발굴됐고, 이를 모두 개선할 경우 에너지사용량 1천582t, 8억5천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은 중소기업청과 협업해 관심부족으로 에너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선안을 발굴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선직 본부장 "에너지컨설팅 사업이 에너지관리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은 정밀진단을 통해 그 효과를 더욱 구체화해 나가는 등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