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운(사진) 하남부시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김 부시장은 1982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지역경제과, 감사과를 거쳐 조사담당관, 감사담당관 등 경기도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 2014년 1월 하남시 제19대 부시장으로 부임, 2015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김 부시장은 재임 1년 9개월 동안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및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건설 등 지역 현안지구 개발 사업에 책임감 있는 추진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재직 시절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 2회 연속 선정될 정도로 늘 직원들의 애로 사항 청취 및 따뜻한 공직 분위기를 주도하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