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딴지역도 같은 요금으로 서비스 제공
집배원들 지역 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
간혹 배달 늦더라도 많은 격려·응원을
우정청은 전국 3천549개의 우체국과 집중국, 물류센터를 통한 모세혈관 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편, 예금, 보험 등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과 성장해 가고 있다.
백기훈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기업으로서 국민들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것 이외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우정청은 농·어촌, 도서, 산간지역 등 복합적인 지형을 가진 경기·인천지역에서 한국 우편물류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경인지방우정청은 현재 580여 곳의 우체국과 8곳의 우편집중국 및 물류센터를 갖추고 전체 우편물량의 43%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체국은 우정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재원으로 운영돼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단순히 경영의 관점에서 본다면 수익성이 낮은 시골이나 도서 지역의 우체국을 폐쇄해 수지를 개선해야 할 테지만, 우편서비스는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보편적 서비스다.
경인지방우정청도 접경지역인 백령도 등을 포함해 외딴 지역에 일부 가구가 살고 있더라도 같은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기관으로서 역할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우체국 네트워크 덕분에 집배원의 손길과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우체국에서는 집배원들이 우편물 배달 이외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28명에게 매달 7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지역 우체국마다 365봉사단을 꾸려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 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체국은 전국적인 물류망과 전산망을 활용해 향토기업 제품 및 농수축산물 판촉을 통한 서민경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추석 특별 배송기간동안 집배원과 고객 모두가 행복한 배달이 되길.
“경인지방우정청은 부모, 친지, 지인에게 보내는 감사의 선물 소포가 신속하고 정확히 배달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추석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는 토요일에도 소포를 배달하고 있다. 하지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접수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원활한 기계 처리와 정확한 배송을 하려면 도로명 주소와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 발송인·수취인의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해 줄 것을 당부한다. 특히 고객 최접점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이 간혹 늦은 시간까지 배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