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바다그리기 대회' 시상식엔 장사인 본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 오제세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나근형 시교육감, 박창규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용일 가천의과대학 총장, 한준규 인천해양청장, 최흥권 북부교육장, 장경성 동부교육장, 황치영 인천항만하역협회 이사장, 김재열 인천미술협회장, 최진호 사랑의장기기증운동 경인지역본부장, 김한배 본보 편집위원회 경인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직접 시상을 하고 상을 받은 어린이들을 격려.

○…이날 대상(인천시장상)을 차지한 부곡초등학교 6학년 황윤화양은 바다그리기대회에 3번째 참가해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황양은 지난 3회와 5회때 우수상(해양경찰서장, 청소년연맹회장상)을 차지한데 이어 6회 대회에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양의 손재주는 미술을 전공한 아버지 황해철(43)씨와 할머니의 소질을 그대로 이어 받아 5학년때인 지난해에는 인천예고 영재반에 합격, 현재 방학때 마다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수재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우수상)을 수상한 연성초등학교 5학년 김나윤(11)양은 지난 4회때 인천시장상(우수상)을 받은 김나연(13)양의 동생으로 밝혀져 자매가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김양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꼭 대상을 받고 싶다”고 말하기도.

○…시상식이 끝나고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는 대전시실을 찾은 어린이들은 너나없이 자신이 그린 그림 앞에서 부모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서 전시장안은 온통 카메라 플래시 세례. 일부 학부모들은 시상에 나섰던 각급 단체장 등 인사들에게 기념촬영을 부탁해 작품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기도. 특히 나근형 교육감은 대상과 우수상, 특선 수상자로부터 잇단 사진촬영 요청을 받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