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대회 당시 미진했던 부분들을 대폭 보완해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졌다고 자부합니다.”

2회 안성시장 위아위스 전국 MTB 챌린저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황은성 안성시장이 대회가 끝난 직후 소감을 밝혔다.

황 시장은 “먼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각광받고 있는 레포츠인 산악자전거 전국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성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에 참여한 2천여명의 동호인들과 그 가족들이 대회 기간 동안 함박웃음을 지어가며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에 내년에는 대회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해 안성을 명실상부한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거듭나게 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성은 국내 최상의 산악자전거 챌린지 코스를 보유해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올해는 특히 서운산 정상에서 상중리 임도를 연결시키는 공사 구간 일부가 마무리돼 지난해보다 더욱 수려한 코스가 만들어진 만큼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만족도가 많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2016년 서운산 정상에서 휴양림인 상중리 임도를 연결시키는 코스 공사가 완공돼 최고 등급의 MTB대회도 치를 수 있게 되는 만큼 안성시장배 위아위스 전국 MTB 챌린저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는 커지고, 권위도 높아지는 대회로 성장하게 되니 많은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대회에 2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운집했음에도 큰 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된데다가 시원한 가을 바람을 가슴에 안고 상쾌한 기분으로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코스를 달리며, 안성의 수려한 풍경을 본 모든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다시 한번 안성을 찾아와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