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마라톤대회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앞으로 더 국제적인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송도는 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장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도시인 송도에서 열리는 화합의 한마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6일부터 세계적인 골프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이 이곳 송도에서 열린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기록을 18차례나 세운 체코의 전설적인 마라토너 에밀 자토펙(Emil Zatopek)이 한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달린다’는 말을 인용하며 “달린다는 것은 신체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꿈과 희망, 미래와 도전을 향해서 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라톤은 단순한 육상 종목를 뛰어넘어 무한한 도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이며, 그 누구도 아닌 자기와의 싸움”이라면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다. 여러분 모두 힘차게 달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