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플라갓은 “지난 대회 우승자로서 올해도 1등을 차지하고 싶었는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정말 기쁘다”며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는 1시간 2분 42초를 기록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목표로 했던 1시간 1분대에 들어올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까지 경합을 펼친 탄자니아의 파비아노 넬슨 술래(Fabiano Nelson Sulle) 선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송도는 코스가 평탄하고, 도시 전경이 깨끗해 정말 달리기 좋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