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마라톤대회 전용환
전용환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송도신도시가 국제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가며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도시라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체육행사로서 매년 송도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다는 점을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인천 송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마라토너들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또 인천 경제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하프코스 부문이 공인받으며 국제대회로 격상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동호인 외에도 국내·외 마라톤 유망주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전 회장은 “이 대회가 국제 대회로서 한국의 마라톤 유망주들이 세계 선수들과의 경쟁하며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고, 도심과 해안코스가 적절히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에서 치러져 동호인과 일반인 시민들에게도 달리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대회라는 의미도 있다”며 “마라톤 유망주와 일반 동호인이 함께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마라톤 축제로 키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