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축사
경인일보 창간 70주년을 축하하는 박근혜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캡처

오랜 세월 공정보도 위해 헌신
지역 미래·발전의 동반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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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경인일보 창간 70주년에 대한 아낌 없는 축하와 함께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경인일보 창간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인일보가 1945년 조국 광복과 함께 창간돼 70년 역사를 이어온 것은 지역 사회에 많은 공헌과 신뢰를 받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오랜 세월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정보제공과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창의와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키워내기 위해 각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워서 그 결실을 거둬가고 있고 또한 대통령 직속의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지역마다 희망의 싹이 자라고 있다”며 “정부는 각 지역의 발전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해서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역 언론도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리=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