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2지구 우회도로
의왕시가 포일2지구 우회도로 개설구간 중 ‘의왕 포일사거리~농협 통합IT센터 앞’ 1단계 구간을 오는 10일 부분 개통한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포일2지구 우회도로개설구간 중 ‘의왕 포일사거리∼농협 통합IT센터 앞’ 1단계 구간(L=469m B=25m)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우선 부분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부분 개통구간은 택지개발지구내 업무시설인 덴소기업, 인덕원 IT파크, 농협 통합IT센터와 포일2지구 숲속마을 아파트의 출·퇴근 차량으로 안양판교로(국지도57호선) 상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로, 우선 개통에 따라 20여분이 단축되는 등 6천여명의 주민과 사업체 종사원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18년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 국도47호 우회도로와 연결하는 등 광역교통 연계성을 확보해 의왕시 내손·청계권 주민들의 안양 및 과천방향 인덕원사거리 통과차량의 교통체계가 개선되는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포일2지구 우회도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포일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지구 내외의 교통량 분산처리를 위해 왕복 4차로 도로를 오는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의왕/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