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발전을 위한 범시민 후원회(회장·임영헌)는 지난 8일 여흥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달 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길수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 남한강 축제 개최’와 ‘여주다문화축제 지원’ 등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 행사장에서 ‘한국 전통문화 남한강 축제’를 열고 지전춤, 경기민요, 태평무, 사물놀이 등 다양한 민속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이달 11일 여주이주민지원센터가 지원하는 다문화축제를 지원해 이주민들의 권리 회복에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영헌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후원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