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9개 전 직종에 16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 등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점수인 2천13점으로 전국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통산 종합우승 19회, 준우승 10회 등 전국 최다승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품디자인 등 49개 직종 1천928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도 선수단의 뒤를 이어 경상북도가 1천328점으로 준우승, 3위는 1천225점을 획득한 서울시가 차지했다.
도 선수단 중 금메달 입상자는 가구분야 임우렬(산본공고) 등 8명, 은메달은 제품디자인분야 신율리(안산공고) 등 17명, 동메달은 동력제어분야 이해찬(평택기계공고) 등 23명, 우수상은 건축설계/CAD분야 이장현(수원공고) 등 20명으로 총 68명의 선수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천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재준·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