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이봉주·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 14일 팡파르
매년 마라톤동호인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제17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가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연기돼 오는 17일 양평 나루께축제공원 에서 환상의 강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양평군과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육상경기연맹과 로드 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쟁부문인 하프코스(21.0975㎞)와 10㎞ 단축코스, 비경쟁부문인 4.2㎞ 코스로 치러진다.

또 이 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가을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 완벽한 교통통제와 코스 운영을 통해 최고의 마라톤대회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달림이 들의 최고기록 도전을 위한 환경조성으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차량 전면 통제구간은 17일 오전 8시30분~10시30분(2시간)으로 양평대교 및 양근대교→양평군 강하면 왕창리(운심리), 병산리, 송학리, 화양리가 전면 통제된다. 또 강상면 세월리→강상면사무소→축제공원은 오전 10시~11시30분(1시간30분)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방문객과 군민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서 양평→양수리→팔당 터널→팔당대교→서울, 수원, 광주 이용과 양평→천서리→이포대교로 나가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