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사각지대 홀몸노인들의 건강돌봄과 안부확인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지역 활동가 양성과정인 시흥아카데미 ‘햇살가득 어울림 행복학교’를 8강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햇살가득 어울림 행복학교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 증가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들이 함께 노년기 만성질환에 대한 대처방법, 치매 예방관리, 홀몸노인 상담과 정서적 지지, 건강활동가의 역할, 공동체 리더십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안승철 시흥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38명의 수료생을 중심으로 시는 ‘햇살가득 동아리’를 조직하고, 지속적인 학습으로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생활터 곳곳에서 홀몸노인 안부 서비스, 우울 예방 말벗, 기초건강관리 지원 등 햇살처럼 따스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