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관장·전보삼)은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 참가자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주요 업무인 전시, 유물관리, 교육, 홍보에 대해 강의 및 실습활동을 거쳐 직접 소규모 전시회를 열게된다.

전시 주제는 '우리 역사 속의 원숭이'로, 유경옥 작가와 참가학생들이 유물과 전통을 재해석해 만든 꼴라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학예사, 신문기자, 미술작가 등 박물관과 관련된 폭넓은 분야의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5일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 인원은 40명이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10월24일~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 박물관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031)288-5400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