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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의정부보호관찰소제공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이태원)와 법사랑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김명달)가 최근 경기북부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고구마'를 전달했다.

요양원과 복지관 등에 전달된 고구마는 보호관찰소와 협의회가 남양주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는 '나눔농장'에서 보호관찰소 직원과 협의회 위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여름내 농사지은 것이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보호관찰 대상자와 관련 복지기관에 매년 약 3천만 원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명달 위원장은 "정성을 모아 가꾼 고구마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훌륭한 간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자기 일처럼 열심히 참여해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오히려 도움을 받게 된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