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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워크숍 참가 모습

고양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19~20일 이틀간 여성친화도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고양여성친화협의체 및 서포터스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 이론 교육과 현장탐방 등 진정한 여성친화도시가 무엇인지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진흥원 김은희 교수의 특강을 통해 여성친화 도시의 개념, 목적, 원칙 및 추진 체계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이해, 정책추진을 위한 여성친화협의체·서포터스·공무원 간 역할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교육생들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흥원 주변 서울시 은평구 산새 마을을 현장탐방 했다.

교육장으로 선정된 산새 마을은 주민들이 30년여간 쓰레기장으로 방치된 마을공터를 공동 텃밭으로 가꾸어 주민 휴식공간 조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지하를 공영주차장으로 건립, 재능을 갖춘 주민이 가르치고 배우는 산새 학당, 마을지킴이 순찰 활동 등 여성친화적 마을로 손색없는 곳이다.

여성친화도시 워크숍에 참가한 대다수 고양시 여성들은 "이론보다는 현장탐방을 통해 궁금증을 바로 해소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 서포터스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