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유창근 사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인천신항 건설 현장에서 ‘현장 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경영·운영·건설 본부장 및 각 팀장들과 함께 신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단지(골든하버), 인천신항 A터미널 등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했다.
크루즈 전용 부두 등이 갖춰질 인천항의 신 국제여객부두는 60% 가량 공사가 진행됐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크루즈 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은 각각 오는 2017년 말과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유 사장 등은 이어 내년 초 개장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인천신항 A터미널(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았다.
유 사장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개장하면 원양 항로의 노선 서비스가 새로 개설되고, 새로운 화물과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사와 화주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며 “터미널의 운영이 조기에 안정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IPA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