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 하원의장에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45, 위스콘신)이 선출되면서 120년 만에 40대 하원의장이 탄생했다.
미국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전체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236표를 얻은 9선의 라이언 의원을 존 베이너(오하이오) 현 하원의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하원 민주당 대표인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는 184표에 그쳤다.
미국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전체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236표를 얻은 9선의 라이언 의원을 존 베이너(오하이오) 현 하원의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하원 민주당 대표인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는 184표에 그쳤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인 라이언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밋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며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또 2013년 미국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 폐지를 둘러싸고 예산안 다툼이 벌어졌을 때 당내 강경파를 설득해 민주당과 합의를 끌어내 정치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그는 16살 때 부친이 심장마비로 숨진 뒤 사회보장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극심한 가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로 유명하다.
한편 베이너 의장은 이날 라이언 의원에게 하원의장직을 물려주고 25년간 몸담았던 연방의회를 떠났다.
/디지털뉴스부
또 2013년 미국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 폐지를 둘러싸고 예산안 다툼이 벌어졌을 때 당내 강경파를 설득해 민주당과 합의를 끌어내 정치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그는 16살 때 부친이 심장마비로 숨진 뒤 사회보장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극심한 가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로 유명하다.
한편 베이너 의장은 이날 라이언 의원에게 하원의장직을 물려주고 25년간 몸담았던 연방의회를 떠났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