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 1학년생 구성된 소수정예
김종관 코치 체력훈련 집중
“삼일공고 태권도부의 명예를 높이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창단식을 갖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수원 삼일공고 태권도부의 일성이다.
삼일공고 태권도부는 4명의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신용한(페더급), 문호정(라이트헤비급), 최용원(핀급), 김민규(밴텀급)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을 지도하는 김종관 코치는 오랫동안 유소년을 지도하며 많은 유망주들을 발굴해 낸 베테랑 코치다.
김 코치는 “아직은 신생팀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과 후 체육관에 모여 훈련에 열중한다. 김 코치는 “기술 훈련도 중요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이 우선 돼야 한다”며 “체력 훈련과 반복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일공고는 이미 축구부와 테니스부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엘리트 스포츠의 선구자다. 테니스부는 1974년 창단돼 경기도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고 축구부는 2004년 창단, 각종 대회에서 성적을 내며 도내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태권도부를 새롭게 창단하고자 했을 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소진억 삼일공고 교장은 태권도 저변확대와 국위선양 등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신생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
태권도부 주장 김민규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며 “앞으로 태권도부의 명예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