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인방사 이취임식 사진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제13대 사령관으로 이성환 준장이 취임했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4일 오후 부대에서 제12·13대 해군 인방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인방사 이성환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전투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춰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인천항과 수도권 서측해역을 적의 침투와 도발로부터 지켜낼 것”이라며 “실전적인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유사시 우리가 준비한대로 신속·정확하게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령관부터 수병 모두가 인격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장하는 부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령관은 1987년 해군사관학교 제41기로 임관한 뒤 대통령실 위기상황팀장, 광개토대왕함장, 작전사령부 참모장, 제2해상전투단장 등 해·육상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휘경험과 군사적 식견을 갖췄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