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이재호)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신항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한 ‘Clean-Up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신항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송도매립지 10·11-1공구에 대한 연수구 귀속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300여 명은 인천신항 주변 해안도로 1㎞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이 구청장은 “아직 관할권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고 해서 인천신항 주변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어 환경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