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포럼
10일 오후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미래사회포럼’에서 조광 미르풍수지리연구소장이 ‘자연풍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산·물 등 원리 사람에 적용
집안 방위·구조·색도 영향

“풍수는 인간을 위한 과학이며 산은 살아 있는 생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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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래사회포럼 강단에 오른 풍수지리학자 조광 미르풍수지리연구소장은 “어디를 가더라도 앉을 자리, 누울 자리를 먼저 보라는 말이 있듯 예부터 풍수는 우리의 삶에서 보이지 않게 머물러 온 뗄 수 없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신비한 학문이 아니라 자연과학이라는 것이다. 특히 그는 자연을 볼 수 있는 눈과 한글만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생활 속의 풍수지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조 소장에 따르면 집터는 완만하고 평탄해야 하며, 물이 집 뒤쪽으로 흐르지 않고 큰 차가 다니는 대로에서 먼 곳이 좋다. 또한 뒤가 높고 앞이 낮아야 하며 산자락이 감아 돌고 주변 산들이 수려해야 한다.

안정된 집터를 갖췄다면 양택3요소(대문, 부엌, 안방)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방위·구조·색에 따라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조 소장은 “풍수의 원리는 산과 물 그리고 바람의 원리를 사람에게 적용시킨 자연과학이므로 자연 속에서 인간의 지혜로 그 오묘함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