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용복지 +센터 개소식5

파주에 전국 11번째로 ‘고용복지+센터’가 설치돼 이 지역 주민들의 고용·복지 관련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지난 16일 파주시 금촌동 금촌역 앞 MH빌딩 8층에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파주고용복지+센터’를 개소했다. 고용복지+센터에는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일센터, 자활센터, 서민금융센터 등을 담당하는 각 기관이 함께 입주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파주시, 파주상공회의소, 금융기관 등이 상담 자료를 공유해 사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그동안 파주 주민들은 고용·복지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 고양시에 있는 고양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고용복지+센터는 지난해까지 남양주시 등 전국 10곳에 설치됐다.

파주시는 지난 3월 유치를 신청, 경기지역에서 수원·김포·구리와 함께 설치 지역으로 선정됐다. 고용복지+센터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20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