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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K-water 사장이 윤후덕 국회의원 및 이재용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의회의장에게 스마트워터시티에 사용되는 무단수 진단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주시 인구의 25만명 이상이 수돗물을 직접 음용수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water는 19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 사업 중간성과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발표회에는 최계운 K-water 사장을 비롯 윤후덕 국회의원,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 K-water는 지난해 파주 교하·적성 지역(급수인구 3만7천명)에서 스마트워터시티 1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할 결과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1%에서 19%까지 향상 됐다고 밝혔다.

K-water 이어 지난 6월부터 금촌·운정·조리지역(급수인구 22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3%에서 18.5%로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취수원에서 각 가정에 이르는 수돗물 공급 全과정의 수질과 수량이 과학적으로 관리되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뜻한다.

K-water는 수돗물 직접 음용율을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험사업을 오는 2016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