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박상환)는 최근 시민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율 제로’ 금연 캠페인을 펼쳐 흡연직원의 52%인 56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시로부터 위탁받은 26개의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흡연으로부터 보호키 위해 지난 6월부터 ‘흡연율 제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 단계별로 약물과 심리상담 등 금연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연캠페인은 먼저 박상환 사장은 금연강의를 하고, 간부직원은 ‘내가 먼저 금연’에 나서는 등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본격 추진됐다.
모든 흡연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클리닉 운영 ▲인센티브 제공 ▲내부평가 반영 ▲패널티 부여 등을 통한 동기부여와 약물복용, 심리상담 등을 통해 56명이 동참해 금연에 성공했다.
박상환 사장은 “특정 음식이나 물건에서 발암 물질이 아주 소량만 검출돼도 판매가 금지되고 뉴스에 나오는데, 발암물질 덩어리인 담배는 버젓이 판매되고 흡연자도 많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고객가치 경영의 하나로 ‘흡연율 제로’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