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301001643100087571.jpg
22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한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응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긴급 이송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AP=연합뉴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22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부상했다.

미국 NBC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뉴올리언스 시내 '버니 프렌드 파크'에서 무장한 괴한들이 군중들에게 총을 난사했다.

사건은 이곳 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퍼레이드 이후 발생했으며, 총기를 난사한 곳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인해 500여명의 군중들이 모여있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폭력조직들이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최소 2명의 범인이 군중을 향해 총을 쐈으며, 이들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을 꺼내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일대의 거리를 폐쇄했으며, 용의자를 체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