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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경기·전국대축전 지역서 성공개최
뉴스포츠 보급~공동체 클럽 육성
각종 사업통해 신체활동 욕구 충족
아이디어 오디션은 청년창업 한몫


생활체육은 여가 시간을 활용해 신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문화양식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여러 이유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도민들이 좀 더 체육 활동을 즐기고 그것을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도생활체육회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스포츠박스,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 주민공동체 생활체육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이 쉽고 알차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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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생활체육 대회 개최

= 도생활체육회는 생활 체육으로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을 마련해 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별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의정부에서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열어 도내 생활체육동호인 결집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등 22개 종목에 31개 시·군 1만7천7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으며, 씨름과 자전거가 시범 종목으로 치러졌다.

또 지난 5월에는 이천에서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기도 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56개 종목 6만 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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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기부 활성화

= 올 한해 가장 활발히 진행되었던 사업은 단연 사회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중 하나인 스포츠박스는 시골 분교는 물론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뉴스포츠 강습, 체육 용품 대여로 1만 명에 가까운 도민들의 생활 체육 참여를 이끌었다.

또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육성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복원은 물론 노인·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이 사업들을 확대하기 위해 좀 더 체계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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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창업 플랫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됨에 따라 도생활체육회는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활용해 도내 청년 창업과 취업률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스포츠 창업 플랫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스포츠 인재의 육성과 발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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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계가 ‘NEXT경기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이었다. 이를 통해 톡 튀는 스포츠 산업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도내 스포츠 인들의 가능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수상한 팀’들은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의 전문 창업 프로그램인 ‘G-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현대사회의 생활체육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 권리다”라며 “도민 모두가 생활체육 활동의 기회와 수많은 혜택을 고루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 사진/경기도생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