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지청장·김석재)은 지난 24일 3층 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주·이천·양평지역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긴밀한 지휘·협조체제를 구축해 선거사범 단속을 강화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불법선전 등 3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집중·강화하고,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신변보호를 철저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중요·긴급사안에 대해서는 선관위 고발 전, 검찰에 정보와 기초자료를 제공해 증거를 우선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