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2015 보육사업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가평군과 안성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6일 국무총리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총리상을 받은 가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눈높이에 맞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보육품질을 향상하고 부모들의 걱정을 더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등을 추방해 안심 보육환경을 정착시키고자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행복한 어린이집 교사 서약식,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건강·급식·위생·안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덜어내며 부모들의 만족도를 올린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안성시는 정부 보육정책 수립 및 집행 기여도 추진, 지자체의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 안전이 최우선인 보육환경 조성,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안성시정신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인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어린이집 간 멘토멘티제 시행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성·가평/이명종·김민수기자 l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