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인일보 창간 70주년 기념 한국-호주 여자 국가대표 친선경기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등 국내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쓰는 내외빈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
내빈들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 뒤 축구팬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선수들을 응원.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기도립무용단과 제이투엠의 사전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 또 제이투엠은 선수단 입장에 이어 애국가를 직접 불렀고, 하프 타임에는 여성 걸그룹 베이비 부가 축하 노래를 펼치는 등 분위기를 고조.
○…이천 율면초·중·고 통합운영학교(이하 율면학교) 여자축구부 45명이 경기장을 찾아 눈길. 율면학교 여자축구부는 지난 2013년 창단, 국내 최초로 초·중·고를 연계한 팀으로 이날 경기장을 방문.
김현진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아이들이 위치 선정과 패스 타이밍, 침투 능력 등 다양한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신생팀이다 보니 경기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잘 펼치지 못한다. 한국-호주 평가전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서인범·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