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이철희)은 최근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가 응급의료전진대회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율 개선’이라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시켜 시범지역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배,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호전 퇴원율을 4배 증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연구를 통해 도출한 방법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4개 권역에 실제 적용하는 등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율 개선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증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뿌듯한 성과”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