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공단 사보 '海맑은 이야기'와 온라인 채널 '해양환경관리공단 네이버 공식 블로그' 등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사보, 온라인 채널, 출판물 등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의 단체 커뮤니케이션제작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유일한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클린콘텐츠 국민운동연합 등이 후원하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클린콘텐츠 국민운동연합 의장상'을 수상한 사보 '海맑은 이야기'는 2000년 창간 이래 연 1만8천부를 공공기관 및 도서관에 배포해 왔다.

이번 수상에서 사보 '海맑은 이야기'는 공단의 해양환경 보전, 교육, 국제협력 분야의 생생한 소식뿐만 아니라 바다 여행지와 먹거리 등 독자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기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대표의원상'을 수상한 '해양환경관리공단 공식 블로그'는 하루 평균 5천망 이상 방문자가 접속해 공공기관 중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과 웹툰을 활용한 콘텐츠를 소개해 유익한 해양 콘텐츠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해양환경관리공단 공식 블로그'는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에 콘텐츠가 3회 이상 노출되고, SNS 분석 사이트 '빅풋9'에서 주간 인기 포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사보와 블로그 등 공단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