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자동차 정비업의 표준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 모범 정비업소’ 3개소를 선정·공표했다.

현재 군포지역에는 125개소의 자동차관리사업장(전문정비업 103개소, 종합정비업 13개소, 소형정비업 7개소, 해체재활용업 2개소)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이들 사업장 가운데 3년 이상 운영되고, 최근 2년 이내 자동차관리법령 위반 사실이 없는 업소를 대상으로 자동차 모범 정비업소 선정을 안내해 응모 신청서를 접수해 고객서비스 및 사업장 시설·환경 등에 대한 평가결과, 우성현대서비스, 기아오토큐 금정점, 청해카서비스가 ‘군포시 자동차 모범 정비업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 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지정증과 현판이 주어지며, 3년간 지도점검이 면제된다.

또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공지 등을 통해 자동차 모범 정비 사례를 널리 알리고,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자동차 모범 정비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시 교통과(390-0842)

군포/윤덕흥기자 ydh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