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눔
기아효사랑회 최원명 회장은 회사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등 지역 복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기아효사랑회 제공

삼괴중·고 동문들 시작 현재 450명 지역최대단체 성장
월 2만원씩 연간 1억 기금 바탕 ‘살기좋은 도시’ 구심점


기아효사랑회(회장·최원명)가 대기업의 사회적 소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를 밝고 튼실하게 떠 받치고 있다.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지역발전, 모교발전’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990년 태동한 기아효사랑회는 25년간 지역발전·봉사활동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면서 봉사단체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우정읍·장안면 지역 출신으로 삼괴중·고를 졸업한 동문들이 조직한 ‘기아 삼괴동문회’로 출범해 25년간 아낌없는 봉사정신을 발휘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과 나눔을 공유하는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효사랑회는 현재 회원 450명이 월 회비 2만원씩 모아 연간 1억원이 넘는 기금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성지역 최대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됐고 각종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햇살론을 펴고 있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기적인 독거노인 목욕·이발봉사를 비롯 다문화가정·차상위계층·장애인 집수리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요양시설 봉사활동, 우정읍·장안면 지역은 물론 서신면 궁평항까지 환경정화활동 폭을 넓혀 가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대변해 주고 있다.

또 삼괴중·고 및 장안여중에 대한 발전기금 전달과 장학금 지원, 애사심을 발휘하는 기아차 판매 홍보활동에도 나서는 등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11대 회장을 맡은 최원명씨는 “회사와 지역사회를 연계시켜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회사에서 많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면서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이란 투 트랙을 꾸준히 펼쳐 사회에서 더욱 신뢰받고 회원 모두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