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6회 고양컵 중등부 U-14 개막경기sk18
“고양컵이 겨울에 열려 아쉽지만, 좋은 날씨속에서 치러져 기쁩니다.”

제6회 고양컵 중등부 U-14 축구페스티벌을 후원한 고양시의회 선재길(사진) 의장은 “미래 월드컵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고양컵이 올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12월로 연기돼 치러져 아쉬움도 남았지만, 오늘 경기장에서 늠름한 꿈나무들을 만나보니 무척 반가웠다”면서 “특히 날씨까지 따뜻해 축복받은 대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고양컵은 해를 거듭할 수록 체계화되고 국제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제대회로 공식 승인을 받고, 해외팀까지 더해져 국내·외 유망주들의 경연장이 되어 왔다”고 피력했다.

선 의장은 “고양시는 그동안 고양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FC를 유치하는 등 축구 열정을 보여왔다. 오늘 공식 개막경기인 고양HiFC U-15팀도 그 일환으로 창단되고 운영돼 왔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 더 큰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