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중, 고양 HiFC 제치고 1조2위
통진중은 1골차 앞서 7조 1위 확정
골득실·다득점까지 가는 접전 펼쳐
문원·군포·대화중 등 토너먼트행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제6회 고양컵 중등부 U-14 축구페스티벌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13일 고양 어울림누리경기장 등에서 열린 조별예선 결과 과천문원중-조안KJFC, 군포중-고양 대화중, 정왕중-KHT U-15, FC OSAN-고양 백마중, 하남 신장중-수원 수성중, 평택 청담중-평택 은혜중, 김포 통진중-파주 광탄중, 부천여월중-광명중이 16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 전은 17일부터 열린다. 1조 1위 과천 문원중은 8조 2위 조안KJFC와, 2조 1위 군포중은 7조 2위 대화중과 각각 맞붙는다. 또 3조 1위 정왕중은 6조 2위 KHT U-15와, 4조 1위 FC OSAN은 5조 2위 백마중과 8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르게 됐다.
5조 1위로 결선에 오른 신장중은 4조 2위 수성중과, 6조 1위 청담중은 3조 2위 은혜중과 대결을 펼친다. 7조 1위 통진중, 8조 1위 여월중은 2조 2위 광탄중과 1조 2위 광명중과 경기를 치른다.
16강전 승자는 18일 8강전을 벌이며, 19일에는 준결승전이, 20일 오후 2시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벌어진다.
이번 예선전은 총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팽팽하게 진행된 조별 리그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1조에서는 2위 자리를 놓고 광명중과 고양 HiFC가 승점 4(1승1무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광명중(골득실 +3)이 고양 HiFC(골득실 +2)에 앞서며 간신히 조 2위에 올랐고, 6조에서도 청담중이 KHT U-15(2승1패·골득실 +5)와 승점 6(2승 1패·골득실 +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밖에 7조 대화중과 통진중은 나란히 승점 7(2승 1무)을 기록했고 골득실(+3)에서도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통진중(다득점 +4)이 대화중(다득점 +3)에 1골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순위는 승점-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갈렸다.
/김재영·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