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치에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 7종을 동시에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석법은 그동안 타르색소 3종, 보존료 3종, 감미료 1종 등 식품첨가물 7종을 각각 개별적으로 분석하던 것을 전처리부터 결과까지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
새로운 분석법은 최신분석기기(질량분석기)를 이용해 김치의 수십여 가지 식품 첨가물 중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7종의 물질을 선정해 정성 및 정량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분석법을 활용하면 기존 분석법보다 분석 시간은 6분의 1, 비용은 4분의 1로 줄어들며, 정확도는 평균 75%에서 90%로 높아진다.
특히 질량분석기 이동관 크기를 조절해 검출능력을 20배 높였고, 마늘, 고춧가루, 생강 등 매질이 복잡한 김치에서 간섭물질 영향 없이 하나의 유기용매만으로 추출이 가능하다.
농관원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동시 분석법을 통해 식품 첨가물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불법 김치 유통을 차단하고 김치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이번 분석법은 그동안 타르색소 3종, 보존료 3종, 감미료 1종 등 식품첨가물 7종을 각각 개별적으로 분석하던 것을 전처리부터 결과까지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
새로운 분석법은 최신분석기기(질량분석기)를 이용해 김치의 수십여 가지 식품 첨가물 중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7종의 물질을 선정해 정성 및 정량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분석법을 활용하면 기존 분석법보다 분석 시간은 6분의 1, 비용은 4분의 1로 줄어들며, 정확도는 평균 75%에서 90%로 높아진다.
특히 질량분석기 이동관 크기를 조절해 검출능력을 20배 높였고, 마늘, 고춧가루, 생강 등 매질이 복잡한 김치에서 간섭물질 영향 없이 하나의 유기용매만으로 추출이 가능하다.
농관원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동시 분석법을 통해 식품 첨가물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불법 김치 유통을 차단하고 김치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